향년 66세…‘메디슨’ 설립 국산 의료기기 발전 토대 마련
국내 의료기기산업 역사의 산증인이었던 이민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겸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이 3일 향년 66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5년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 ‘메디슨’(현 삼성메디슨)을 설립해 초음파진단기 국산화를 이끌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2011년에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 초대 이사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았다.
이승묵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민화 이사장님은 저에게 멘토 같은 분이셨다”며 “불과 1주일 전에 점심을 함께 했고, 또 최근에는 사모님과 설악산으로 휴가도 갔다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의료기기업계 산증인이자 큰 별이 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故) 이민화 이사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이다.
고인은 1985년 한국 최초의 벤처기업 ‘메디슨’(현 삼성메디슨)을 설립해 초음파진단기 국산화를 이끌며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2011년에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 초대 이사장을 맡아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았다.
이승묵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민화 이사장님은 저에게 멘토 같은 분이셨다”며 “불과 1주일 전에 점심을 함께 했고, 또 최근에는 사모님과 설악산으로 휴가도 갔다 오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실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의료기기업계 산증인이자 큰 별이 졌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고(故) 이민화 이사장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