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진단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 및 박람회 ‘미임상화학회’(Annual Scientific Meeting & Clinical Lab Expo·AACC)에서 ‘아텔리카’(Atellica)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아텔리카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복잡한 샘플 관리·테스트 등으로 발생하는 검사실 내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진단 IT 솔루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 진단 IT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작업 속도를 향상시키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해 효율적인 검사실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중앙 집중형 운영 시스템을 갖춰 연구 과정과 결과·재고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비즈니스 분석 분야에 강점을 발휘한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따르면, 검사실은 아텔리카를 통해 테스트 오류 93% 감소, 환자 및 직원 만족도 85% 증가, 30분 STAT 턴어라운드 88% 등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디팍 나스(Deepak Nath) 지멘스 헬시니어스 진단사업부 총괄책임자는 “우리는 광범위한 IT 제품 성능 및 이러한 제품이 어떻게 데이터를 다루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며 “아텔리카에 적용된 AI 등 첨단 기술은 테스트 오류를 줄일 뿐 아니라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