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 교수 건대병원 새롭게 둥지 "스포츠의학 발전 목표"
국내 프로팀 필드닥터팀 경험 살려 스포츠의학센터 접목 고민
"스포츠의학 분야를 더 갈고닦아 국내의 환자나 선수들이 더 이상 외국에 가서 수술하고 재활하지 않는 것이 목표 중 하나다."
건국대학교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건국대병원에 있는 스포츠의학센터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준규 교수는 현재 무릎관절염, 무릎인대, 관결경 수술 등 무릎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에 둥지를 튼 지 2달여가 된 이준규 교수가 꼽은 건국대병원의 차별점은 무릎관절센터와 스포츠의학센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재활부분을 세팅해서 발전시키는 게 쉽지 않은 만큼 강점을 느꼈다는 의미다.
이준규 교수는 "김진구 교수님 등 스포츠의학으로 널리 알려진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스포츠의학센터가 따로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본다"며 "센터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에서 하기 어려운 재활이나 비수술적 운동치료를 전문적으로 세팅 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특히, 많은 병원이 정형외과 파트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파트가 없지만 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가 환자 전반에 걸쳐 관리가 가능하다"며 "수술의 재활을 좀 더 신경 쓸 수 있고 이에 특화된 스포츠트레이너 등도 있다는 점도 크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준규 교수가 스포츠의학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의학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때문에 팀 닥터를 꿈꾸고 정형외과를 선택할 정도로 스포츠의학에 관심이 많다"며 "널리 알려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 그것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건국대병원에서 하나씩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가 주축이 된 프로야구팀 엘지트윈스의 필드닥터팀에 2016시즌과 2017시즌 동안 소속된 프로선수들의 무릎을 책임진 바 있다.
2018년도와 2019년도 동안 유학생활도 잠시 필드닥터팀에 벗어나 있었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다시 필드닥터로 활동하겠다는 게 이 교수의 계획이다.
특히, 이 교수가 실제 프로팀과 동행하며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한 만큼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교수는 "외국에 나가서 보면 수술자체는 한국 의료진이 손기술도 더 좋고 잘한다는 생각인데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술을 받는다"며 "이러한 차이는 수술 때문이 아니라 재활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으로 건국대병원이 이러한 점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하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스포츠의학, 스포츠센터에 대해 연구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또 재활분야에서 재활의학과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에 대한 고민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건국대병원에서 무릎분야하면 먼저 떠오르는 대표 의료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아직은 여러 시스템을 직접 겪어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입장이다"며 "앞으로 많은 환자를 보고 스포츠의학에서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건국대학교병원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정형외과 이준규 교수는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건국대병원에 있는 스포츠의학센터를 더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준규 교수는 현재 무릎관절염, 무릎인대, 관결경 수술 등 무릎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에 둥지를 튼 지 2달여가 된 이준규 교수가 꼽은 건국대병원의 차별점은 무릎관절센터와 스포츠의학센터. 상급종합병원에서 재활부분을 세팅해서 발전시키는 게 쉽지 않은 만큼 강점을 느꼈다는 의미다.
이준규 교수는 "김진구 교수님 등 스포츠의학으로 널리 알려진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스포츠의학센터가 따로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본다"며 "센터에서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학병원에서 하기 어려운 재활이나 비수술적 운동치료를 전문적으로 세팅 했다는 점이 장점이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어 "특히, 많은 병원이 정형외과 파트가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파트가 없지만 스포츠의학센터는 정형외과가 환자 전반에 걸쳐 관리가 가능하다"며 "수술의 재활을 좀 더 신경 쓸 수 있고 이에 특화된 스포츠트레이너 등도 있다는 점도 크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렇듯 이준규 교수가 스포츠의학센터에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스포츠의학에 큰 애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 교수는 "개인적으로 종목을 가리지 않고 좋아하고 때문에 팀 닥터를 꿈꾸고 정형외과를 선택할 정도로 스포츠의학에 관심이 많다"며 "널리 알려진 선배님들이 많이 계시고 그것을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지만 건국대병원에서 하나씩 다가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오주한 교수가 주축이 된 프로야구팀 엘지트윈스의 필드닥터팀에 2016시즌과 2017시즌 동안 소속된 프로선수들의 무릎을 책임진 바 있다.
2018년도와 2019년도 동안 유학생활도 잠시 필드닥터팀에 벗어나 있었지만 내년 시즌부터는 다시 필드닥터로 활동하겠다는 게 이 교수의 계획이다.
특히, 이 교수가 실제 프로팀과 동행하며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한 만큼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아쉬운 부분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이 교수는 "외국에 나가서 보면 수술자체는 한국 의료진이 손기술도 더 좋고 잘한다는 생각인데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술을 받는다"며 "이러한 차이는 수술 때문이 아니라 재활프로그램의 차이 때문으로 건국대병원이 이러한 점을 발전시키기에 유리하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스포츠의학, 스포츠센터에 대해 연구도 필요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또 재활분야에서 재활의학과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에 대한 고민도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건국대병원에서 무릎분야하면 먼저 떠오르는 대표 의료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아직은 여러 시스템을 직접 겪어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입장이다"며 "앞으로 많은 환자를 보고 스포츠의학에서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의사가 되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