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RICS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 파이널 기업 선정

정희석
발행날짜: 2019-11-19 09:49:58
  • ‘인구고령화를 위한 기술’로 영국 진출 정부 지원 수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AITRICS(에이아이트릭스)는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UK-Korea Tech Rocketship Awards)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는 한국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호주 인도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AI와 데이터, 인구고령화, 클린 성장,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영 테크 로켓십 어워드는 지난 6월부터 지원서를 받아 진행됐으며 최종 8개 기업이 4개 분야로 나눠 선발됐다.

AITRICS는 AI 기술과 병원 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VitalCare)를 소개하며 ‘인구고령화를 위한 기술’(Tech for an Aging Society)분야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8개 기업들은 2020년 상반기에 영국으로 초청받아 시장조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 현지 민관 지원기관 및 투자자와 개별 미팅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각 산업분야별 전문가와 1:1 멘토링 등 기회가 주어진다.

AITRICS 대표 기술 ‘베이지안 딥 러닝’(Bayesian Deep Learning)은 결과 정확도 향상, 딥러닝 모델 의사결정 과정 해석,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 계산을 통한 신뢰도 향상 등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AITRICS는 AI의 가장 큰 단점인 블랙박스(blackbox) 현상을 해결했다.

AITRICS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패혈증 발생 예측 솔루션 ‘바이탈케어’를 개발하였으며 현재 세브란스병원·공단일산병원·서울대병원 등과 협력해 데이터를 검증하고 있다.

바이탈케어는 환자 전자의무기록(EMR)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병원 내 다양한 환경의 패혈증 발생위험 요인을 적시에 발견해 발현 가능 위험도를 크게 낮춰 병원 내 환자 상태에 대한 정확한 사전 예측을 통한 의료진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며 병원 자원 효율 및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킨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홍예지나 AITRICS 글로벌 비즈니스 매니저는 “영국 정부 지원을 통한 한국스타트업 생태계 선진화 및 해외 진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TRICS 기술력과 제품 효용성을 발전시켜 더욱 빠르게 국내외시장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