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아시아국 초음파 최신지견 공유

황병우
발행날짜: 2019-12-10 11:23:44
  • 박일영 회장, "아시아 국가 간 초음파 발전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성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가 최근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아시아국가 외과의사들 간 초음파 임상지견을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7일 개최된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모습.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7일부터 8일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 홀에서 '제2회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2nd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 외과 의사 250여명과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몽골,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에서 100여명이 참여해 초음파를 이용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외과)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통해 외과 초음파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고 아시아 국가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특히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는 16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돼 이 중 중국 Shenzhen shekou 병원의 Dr. Jun Zhang은 최근 국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초음파 유도하 진공보조흡입유방생검술의 중국에서의 적응증"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명의들을 초청해 각종 장기의 다양한 종양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고주파치료, 냉동치료, HIFU, microwave 등의 비수술적 치료법 들이 소개됐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학술이사(가톨릭의대 외과)는 "초음파를 이용한 최소침습적 수술이나 시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대에 새로운 학문에 대한 연구와 공부가 필요하다"며 "방심하면 시대에 뒤떨어질 수밖에 없으므로 이러한 학술대회를 통해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사무총장(강남차병원 외과)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참석자 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외과 초음파 술기 능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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