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스웹스터 ‘카르토 V7’ 수입품목 허가

정희석
발행날짜: 2019-12-19 09:36:48
  • ‘노 엑스레이’로 방사선 노출 없이 부정맥 치료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바이오센스웹스터(Biosense Webster) 사업부는 ‘카르토 V7’(CARTO V7)이 식약처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오센스웹스터 ‘카르토 V7’(CARTO V7)
신제품 카르토 V7 승인 절차는 전 세계 동시 진행됐으며 내년 초 국내 병원에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장 조직에 고주파 에너지(radiofrequency energy)를 가해 원인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심방세동을 치료하는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에 사용하는 카르토 V7은 부정맥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카르토 프라임(Carto Prime) 모듈을 통해 시술 시간을 단축하고 안전성을 높여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진단·치료가 가능하다.

또 3D 심장 내 초음파기기 사운드스타 카테터(Soundstar Catheter)와의 호환성과 안전성을 높여 ‘노 엑스레이’ 부정맥 시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방사선 피폭을 수반하는 영상 검사를 할 때 환자의 불필요한 피폭을 줄일 수 있도록 영상 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노 엑스레이 부정맥 시술 기법이 표준화되는 등 방사선 피폭 시간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카르토 V7과 사운드스타 카테터를 활용해 노 엑스레이 시술을 진행할 경우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고도 실시간 심장 구조와 움직임을 확인하면서 시술이 가능해 임산부와 선천적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포함한 많은 부정맥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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