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말미 고충 토로 "전문가들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고 밝혔다.
이날 권준욱 부본부장은 질의응답 후 마무리 발언에서 "역학조사를 하면서 밝혀지는 예상치 못한 전파력 그리고 긴급조사 연구가 필요한 부분에 따라 자주 지침을 변경하고 있다"면서 "마치 급행열차를 수리하면서 운전하고 달리는 심정"이라며 방역당국자로서의 고민을 토로했다.
의사 출신인 그는 "매번 브리핑 할 때마다 혹시라도 성급한 판단이나 과도한 추정이 없었는지 항상 돌이켜 보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로부터 배우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는 각오와 자세로 전문가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합리적인 판단과 과학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의는 질본에서 전날(22일) 발표한 확진자 중화항체 검사 결과에 집중됐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중화항체 검사가 시행된 25건은 확진되어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라면서 "소위 바이러스 침입을 확실히 저지할 수 있는 항체가 25명 전체에서 형성됐음을 발견했다. 다만 바이러스 관련 25명 중 12명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성으로 발견된 바이러스가 실제 살아있고,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찌꺼기 또는 바이러스 조각인지 확인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실시한 결과 12건 다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 추가 확인을 위해 2차 확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성급한 해석을 경계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혈장치료 진행과정 질의에 대해 "현재 혈장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업체에 대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혈장과 혈장제제까지 확보한 임상시험은 7월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날 권준욱 부본부장은 질의응답 후 마무리 발언에서 "역학조사를 하면서 밝혀지는 예상치 못한 전파력 그리고 긴급조사 연구가 필요한 부분에 따라 자주 지침을 변경하고 있다"면서 "마치 급행열차를 수리하면서 운전하고 달리는 심정"이라며 방역당국자로서의 고민을 토로했다.
의사 출신인 그는 "매번 브리핑 할 때마다 혹시라도 성급한 판단이나 과도한 추정이 없었는지 항상 돌이켜 보고 반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로부터 배우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내겠다는 각오와 자세로 전문가들의 의견에 전적으로 귀를 기울이면서 합리적인 판단과 과학적 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의 질의는 질본에서 전날(22일) 발표한 확진자 중화항체 검사 결과에 집중됐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중화항체 검사가 시행된 25건은 확진되어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이라면서 "소위 바이러스 침입을 확실히 저지할 수 있는 항체가 25명 전체에서 형성됐음을 발견했다. 다만 바이러스 관련 25명 중 12명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성으로 발견된 바이러스가 실제 살아있고,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인지 아니면 바이러스 찌꺼기 또는 바이러스 조각인지 확인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실시한 결과 12건 다 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았다. 추가 확인을 위해 2차 확인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성급한 해석을 경계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혈장치료 진행과정 질의에 대해 "현재 혈장치료제 생산이 가능한 업체에 대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혈장과 혈장제제까지 확보한 임상시험은 7월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