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세리온, 러시아에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공급

발행날짜: 2020-06-23 10:09:04
  • 총 300대 물량 100만 달러 상상...코로나 환자 폐질환 중등도 평가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주식회사 힐세리온(대표이사 류정원)이 미국, 브라질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러시아 정부에 COVID-19 긴급 대응용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받았다고 23일 밝혔다.

SONON 300L
이번 러시아 공급계약 물량은 SONON 300C 200대, SONON 300L 100대 총 300대 물량으로
6월부터 7월 중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금액으로는 총 100만 달러 상당의 규모이다. 힐세리온은
지난해3월 러시아 정부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고, 현재 국내 및 EU와 미국, 일본, 중국(인증진행중),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에서도 인증을 획득, 글로벌 시장 공략을 진행해 오고 있다.

회사 측은 휴대용 초음파를 이용해 현장에서 COVID-19 환자의 폐질환 중등도를 실시간으로 평가해 조기진단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휴대용 초음파의 휴대 용이성 및 효용성이 COVID-19 주요 증상인 폐렴 진단에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러시아외에도 유엔프로젝트 조달기구인 UNOPS(The United Nations Office for Projects Services), 세계은행, ADB (아시아개발은행) 등 다수의 국제기구와 터키, 브라질, 이집트 폴란드 등의 정부조달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휴대용 초음파 공적시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이사는 “러시아의 경우 인증 절차가 까다로워 인증 신청 후 2년 여 만에 인증을 획득했고, 이번 러시아 정부의 수주가 COVID-19 환자 진료에 국제적으로 휴대용 초음파가 전파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난해 미국, 유럽, 아시아에 마케팅본부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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