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기 보험평가과장 발령…요양기관 현지조사·허위청구 공표 담당
오창현 의료기관과장, 상급병원·재활의료기관 지정-요양병원 관리
보건복지부 약사 출신 공무원들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을 사실상 관리 감독하는 부서장에 전진 배치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자로 정영기 건강증진과장(기술서기관)을 보험평가과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신임 정영기 보험평가과장(1966년생)은 경희대 약대 졸업 후 복지부에 입사해 보험급여과 팀장, 건강증진과장, 코로나19 손실보상팀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평가과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 현지조사와 과징금 부과 징수 및 행정처분, 허위청구 요양기관 공표, 치료재료 사후관리,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그리고 적정성 평가, 의료자원 관리 등 건강보험법에 입각한 집행 부서이다.
복지부 현지조사의 경우, 장관 명의 현지조사 공문을 토대로 심사평가원 현지조사반과 건강보험공단 지원 인력 등이 해당 의료기관 청구내역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건강보험법과 관련 고시 위반 시 청구급여액 환수조치와 2~5배 과징금, 형사고발 등 강력한 사후관리로 의료기관이 피하고 싶은 '저승사자'로 불린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의료기관정책과장에 임명된 오창현 기술서기관 역시 약사 출신 공무원이다.
오창현 과장(1969년생)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 후 복지부에 입사해 차관 비서관과 보험약제과,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인천공항 검역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담당하는 업무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요양병원 및 재활병원, 의료법인, 의료기관 인증, 의료분쟁조정법 등 병원 상태계 변화와 직결된 내용이다.
의료기관정책과장에 이어 보험평가과장에 약사 출신 공무원이 인사 발령되면서 의료기관과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임 보험평가과장의 병가로 장기간 공백이 발생해 신임 정영기 과장을 발령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기 과장은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지연된 보험평가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기 과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현재 업무 파악 중에 있다. 보험평가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자로 정영기 건강증진과장(기술서기관)을 보험평가과장으로 인사 발령했다.
신임 정영기 보험평가과장(1966년생)은 경희대 약대 졸업 후 복지부에 입사해 보험급여과 팀장, 건강증진과장, 코로나19 손실보상팀장 등을 역임했다.
보험평가과는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 현지조사와 과징금 부과 징수 및 행정처분, 허위청구 요양기관 공표, 치료재료 사후관리, 요양급여비용 가감지급 그리고 적정성 평가, 의료자원 관리 등 건강보험법에 입각한 집행 부서이다.
복지부 현지조사의 경우, 장관 명의 현지조사 공문을 토대로 심사평가원 현지조사반과 건강보험공단 지원 인력 등이 해당 의료기관 청구내역을 세밀하게 점검한다.
건강보험법과 관련 고시 위반 시 청구급여액 환수조치와 2~5배 과징금, 형사고발 등 강력한 사후관리로 의료기관이 피하고 싶은 '저승사자'로 불린다.
앞서 지난 2018년 1월 의료기관정책과장에 임명된 오창현 기술서기관 역시 약사 출신 공무원이다.
오창현 과장(1969년생)은 중앙대 약대를 졸업 후 복지부에 입사해 차관 비서관과 보험약제과, 질병관리본부 자원관리과장, 인천공항 검역과장 등을 역임했다.
그가 담당하는 업무는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요양병원 및 재활병원, 의료법인, 의료기관 인증, 의료분쟁조정법 등 병원 상태계 변화와 직결된 내용이다.
의료기관정책과장에 이어 보험평가과장에 약사 출신 공무원이 인사 발령되면서 의료기관과 관계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임 보험평가과장의 병가로 장기간 공백이 발생해 신임 정영기 과장을 발령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기 과장은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스타일"이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지연된 보험평가 업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기 과장은 메디칼타임즈와 통화에서 "현재 업무 파악 중에 있다. 보험평가과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게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