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성 전 건세 대표 등 200여명 회원 "환자 건강권 정당한 요구"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간병인 전문성 강화와 건강보험 적용 등을 목표로 한 시민단체가 출범했다.
이들은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 개선과 상병수당 도입 등을 주장하며 보건당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간병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간병시민연대)는 19일 온라인 총회를 마치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간병시민연대는 특정 대표 없이 강주성 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를 포함한 7명의 활동가를 중심으로 10명의 운영위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료기관 간병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간병시민연대는 "의료분야 돌봄인 간병은 제도 자체가 없다"면서 "의료법에도 없는 간병인이 각종 의료행위를 하고 교육도 받지 않은 채 환자를 돌보고 있어도 묵인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사각지대인 간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에서 간병 문제는 가족이 아닌 간병인인 돌보는 시대가 됐다"며 "간병비용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부모가 간병인에 의해 병실에 손발이 묶이는 돌봄을 받으면서도 하소연할 데가 없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간병시민연대 대안으로 간병간병통합서비스 모든 병상 확대 적용, 간병인을 의료인 범주로 포함시키는 방안, 장기노인요양보험 요양보호사를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을 제언했다.
강주성 활동가는 "지금 당장 간병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와 국가가 고통스러운 간병의 굴레에서 환자와 시민을 구원해달라는 생존의 요구"라면서 "지금 세대와 앞으로 세대를 위한 정당한 건강권 요구"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환자들의 간병비 부담 개선과 상병수당 도입 등을 주장하며 보건당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간병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간병시민연대)는 19일 온라인 총회를 마치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간병시민연대는 특정 대표 없이 강주성 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를 포함한 7명의 활동가를 중심으로 10명의 운영위원 등 총 2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의료기관 간병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간병시민연대는 "의료분야 돌봄인 간병은 제도 자체가 없다"면서 "의료법에도 없는 간병인이 각종 의료행위를 하고 교육도 받지 않은 채 환자를 돌보고 있어도 묵인하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제도 사각지대인 간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고령화와 핵가족화 등 급변하는 사회적 흐름에서 간병 문제는 가족이 아닌 간병인인 돌보는 시대가 됐다"며 "간병비용 문제는 말할 것도 없고 부모가 간병인에 의해 병실에 손발이 묶이는 돌봄을 받으면서도 하소연할 데가 없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간병시민연대 대안으로 간병간병통합서비스 모든 병상 확대 적용, 간병인을 의료인 범주로 포함시키는 방안, 장기노인요양보험 요양보호사를 건강보험 확대 적용 등을 제언했다.
강주성 활동가는 "지금 당장 간병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와 국가가 고통스러운 간병의 굴레에서 환자와 시민을 구원해달라는 생존의 요구"라면서 "지금 세대와 앞으로 세대를 위한 정당한 건강권 요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