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연일 1000명 이상 발생 우려 23일 긴급기자회견
예년 보다 전체 사망률 약 6% 상승...최소화 전략 세워야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자 의료계가 국가 의료 위기 사태를 선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1000명 내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국"이라며 "국가 의료 위기 긴급사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선언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만 역량을 집중하면서 따를 수 있는 부수적 손상을 심각하게 고려해 '국가긴급의료위원회'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지나치게 코로나19 치료에만 몰두하면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실제 통계를 제시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직접 사망자는 23일 현재 739명이지만 12월 현재 예년 보다 전체 사망률이 약 6% 상승했다는 것.
의협은 "초과사망률 6%를 숫자로 환산하면 약 2만명 가까운 숫자"라며 "코로나19 직접사망 외에도 코로나19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간접 사망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피해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일반질환 중환자 의료체계, 필수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과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 긴급과제"라며 "정부입장에 무조건 찬성하는 학자 말고 의료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합동체제가 출범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1000명 내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국"이라며 "국가 의료 위기 긴급사태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선언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에만 역량을 집중하면서 따를 수 있는 부수적 손상을 심각하게 고려해 '국가긴급의료위원회'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지나치게 코로나19 치료에만 몰두하면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라며 실제 통계를 제시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직접 사망자는 23일 현재 739명이지만 12월 현재 예년 보다 전체 사망률이 약 6% 상승했다는 것.
의협은 "초과사망률 6%를 숫자로 환산하면 약 2만명 가까운 숫자"라며 "코로나19 직접사망 외에도 코로나19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간접 사망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피해를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일반질환 중환자 의료체계, 필수응급의료체계 붕괴 대책과 의료인력 확보가 최우선 긴급과제"라며 "정부입장에 무조건 찬성하는 학자 말고 의료전문가가 포함된 민관 합동체제가 출범돼야 한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