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행 생존기간 8.0개월…전체생존기간 7.4개월 개선
2차 치료제 교차투여를 허용 불구 유의한 차이 보여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중국인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전체 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FLAURA China 임상3상 연구 결과가 지난 5일 '표적 종양학(Targeted Oncology)' 학술지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FLAURA China데이터는 FLAURA 전체연구에 포함된 중국인 환자 19명 외에 별도로 진행된 FLAURA China 연구의 117명을 합한 13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것이다. 타그리소군에는 71명, 표준치료군(1세대 EGFR-TKI)에는 65명의 환자가 배정됐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7.8개월로 표준치료군 의 9.8개월 보다 8.0개월 길었고, 사망 위험은 44% 줄었다. 이는 FLAURA 연구의 전체 PFS 개선인 8.7개월과 유사한 지표다.
또 타그리소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은 33.1개월로 표준치료군(25.7개월) 대비 7.4개월 길었으며 사망위험은 15% 감소를 보였다. 이는 FLAURA 전체 OS 중앙값 개선(6.8개월) 보다 높은 수치다.
치료 지속율 역시 타그리소 치료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에서 타그리소군의 치료 유지 기간 중앙값은 20.0개월로, 표준치료군의 13.6개월보다 6.4개월 길었다.
투약 3년 시점에서 표준치료군에서 8%(5명)의 환자만이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던 반면, 타그리소군은 20%(14명)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 2년, 3년 시점에서 타그리소군 생존율은 각각 64.3%, 38.6%로 표준치료군 54.2%, 32.6% 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FLAURA China 연구는 FLAURA 전체 임상 연구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임상으로, 표준치료군에서 질병이 진행된 경우 T790M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타그리소 교차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석 결과 표준치료군 환자 중 34% (22명)에 2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로 교차투여를 허용하고도 타그리소 1차 투여의 생존연장을 보였다.
이밖에 중추신경계 전이가 나타난 환자는 타그리소군 2명(3%), 표준치료군 13명(20%)으로 타그리소군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되게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상관없이 낮은 중추신경계 진행을 나타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치료 3년 시점에서 20%의 환자가 타그리소 1차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FLAURA 중국인 임상 결과는 1차 치료제로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사용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FLAURA China 임상3상 연구 결과가 지난 5일 '표적 종양학(Targeted Oncology)' 학술지에 온라인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FLAURA China데이터는 FLAURA 전체연구에 포함된 중국인 환자 19명 외에 별도로 진행된 FLAURA China 연구의 117명을 합한 136명의 환자를 분석한 것이다. 타그리소군에는 71명, 표준치료군(1세대 EGFR-TKI)에는 65명의 환자가 배정됐다.
연구 결과 타그리소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7.8개월로 표준치료군 의 9.8개월 보다 8.0개월 길었고, 사망 위험은 44% 줄었다. 이는 FLAURA 연구의 전체 PFS 개선인 8.7개월과 유사한 지표다.
또 타그리소 투여군의 전체 생존 기간(OS) 중앙값은 33.1개월로 표준치료군(25.7개월) 대비 7.4개월 길었으며 사망위험은 15% 감소를 보였다. 이는 FLAURA 전체 OS 중앙값 개선(6.8개월) 보다 높은 수치다.
치료 지속율 역시 타그리소 치료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 확정 시점에서 타그리소군의 치료 유지 기간 중앙값은 20.0개월로, 표준치료군의 13.6개월보다 6.4개월 길었다.
투약 3년 시점에서 표준치료군에서 8%(5명)의 환자만이 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던 반면, 타그리소군은 20%(14명)이 치료를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치료 2년, 3년 시점에서 타그리소군 생존율은 각각 64.3%, 38.6%로 표준치료군 54.2%, 32.6% 대비 높은 생존율을 보였다.
FLAURA China 연구는 FLAURA 전체 임상 연구와 동일한 프로토콜의 임상으로, 표준치료군에서 질병이 진행된 경우 T790M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타그리소 교차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석 결과 표준치료군 환자 중 34% (22명)에 2차 치료제로 타그리소로 교차투여를 허용하고도 타그리소 1차 투여의 생존연장을 보였다.
이밖에 중추신경계 전이가 나타난 환자는 타그리소군 2명(3%), 표준치료군 13명(20%)으로 타그리소군은 FLAURA 전체 연구와 일관되게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여부와 상관없이 낮은 중추신경계 진행을 나타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치료 3년 시점에서 20%의 환자가 타그리소 1차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은 EGFR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특히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번 FLAURA 중국인 임상 결과는 1차 치료제로서 타그리소의 임상적 가치와 사용 당위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