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정경아 교수, 부인과 로봇 수술 1000례 달성

발행날짜: 2021-06-16 11:22:06
  • "천 번이 넘게 쌓인 경험 고스란히 담아 정성껏 집도할 것"

왼쪽부터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정경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대목동병원은 로봇수술센터 정경아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이 부인과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인과 로봇 수술 분야에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성과다.

로봇수술은 3차원으로 확대된 시야와 손 떨림 보정, 넓은 관절 가동 범위 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수술 시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해 출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환자 회복이 빠르다.

정경아 센터장은 1996년 이화의대를 졸업하고 2002년부터 이화의료원 산하 동대문병원과 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1년에는 미국 뉴욕 NYU 로봇수술 및 NYMC 가임력보존센터에서 연수를 했다.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뿐 아니라 갑상선, 간담췌, 대장외과, 비뇨의학과, 두경부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각 과의 협진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로봇수술에 최적화된 마취 및 통증 관리에 대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과장 김동연 교수)와 로봇수술 전문 특수간호지원팀(이영순 간호파트장)이 지원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로봇 단일공 수술 500례를 달성한데 이어 현재는 3000례를 돌파했다.

정 센터장은 "환자에게는 단 한 번인 수술에, 그간 천 번이 넘게 쌓인 경험을 고스란히 담아 더욱 정성껏 최선을 다해 집도하겠다"며 "언제나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거듭하며 성장해 온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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