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초음파학회, 유방암 조기진단 최신지견 공유

황병우
발행날짜: 2021-07-12 09:53:44
  • 유방 최소침습적 시술 보편화 필요성 강조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련된 주제 논의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심포지엄 모습.
대한외과초음파학회(회장 윤상섭 가톨릭의대)가 외과 영역에서 초음파 최신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1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1: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유방생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SUS Breast Biopsy Symposium(이하BBS 2021)은 유방 내 병변에 대한 진공보조흡입생검술에 관련된 최신 지견을 강의하고 토론하는 학술행사로서 매년 시행돼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소침습적 진공보조흡입 유방생검에 관련된 주제로 구성해 ▲유방초음파의 최신 지견 ▲진공보조흡입생검술 조직 슬라이드준비. 검체 채취 및 위탁 시 주의해야할 포인트 ▲총조직검사에서 양성병변으로 진단된 경우 추가적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이 필요한가?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윤상섭 회장(서울성모병원 외과)은 "매년 심포지엄이 많은 학회 회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참가 인원을 최소한으로 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코로나 방역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또 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는 "학회가 진행하고 있는 유방조직검사 심포지엄의 프로그램이 매년 다양해지고 발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다"며 "유방외과의사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이사는 "국내 유방암 환자가 급격히 증가에 따라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초음파를 이용한 유방 최소침습적 시술이 점점 더 보편화 돼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 KSUS Breast Biopsy Symposium 2021강의 및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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