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메드 렁퀀트, 관심영역 표시 일치도 90% 입증
뷰노(대표 이예하)는 인공지능 기반 폐 CT 정량화 솔루션 뷰노메드 렁퀀트™(VUNO Med®-LungQuan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폐 CT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CT 영상에서 특징적인 영역을 분할하고 세부 영역별 시각화 및 정량화 정보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의료진이 폐 질환의 종류와 심각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제품의 허가 사항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과 흉부 영상의학과 전문의와의 폐 CT 영상 내 관심 영역 표시 일치도는 90% 이상으로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뷰노메드 렁퀀트는 폐 질환의 스크리닝뿐 아니라 병변의 범위나 분포에 기반해 호흡기 질환의 중증도나 경과에 대한 정밀한 평가에도 활용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폐 질환 패턴에 대한 정량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코로나와 같은 기존 호흡기 감염병뿐 아니라 향후 새로운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할 때에도 유용한 스크리닝 도구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이 뷰노측의 설명이다.
뷰노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렁퀀트는 국가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돼 호흡기 감염병의 선별과 경과 관찰을 돕는 효과적인 도구로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해당 솔루션이 더 많은 의료현장에서 바쁜 의료진의 부담을 덜고 부족한 의료자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