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 공공조직은행 등과 뇌사자 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

발행날짜: 2022-03-23 11:20:10
  • 뇌사자 기증시 장기적출 후 별도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 가능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 사진 가운데)은 지난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 사진 오른쪽),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정영기)과 뇌사자 장기 ‧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강청희),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원장 정영기)과 뇌사자 장기 ‧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일산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원활하고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에 협력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면 장기적출 후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기증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하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병원에서 장기적출 후 조직은행 원스톱 채취팀이 바로 조직채취까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성우 병원장은 "선진화된 전문 인프라를 갖춘 일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그간 신장, 간, 안구 이식 등을 시행하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약을 맺어 장기기증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증자의 뼈 연골, 심장판막, 혈관 등 인체조직 채취를 빠르고 안전하게 시행함으로서 보다 많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회복에 도움을 줌은 물론 장기기증 활성화와 더불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