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양압기 알고리즘 등 개발
멕아이씨에스(대표이사 김종철)가 아워랩과 수면-호흡 치료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투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워랩은 수면 호흡 생체 신호 수집 및 정제, 분석,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AI 모델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알고리즘 개발을 담당하고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등 축적해온 호흡치료 관련 연구 및 제조 노하우를 공유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멕아이씨에스는 관련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분 투자 형태로 5억원을 출자했다.
공동개발의 목표는 우선 수면자세에 따라 양압을 조절하는 양압기 알고리즘 개발이 주가 되며 호흡상태, 수면 단계 등 환자의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도 도모한다. 또한 나아가 빅데이터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양압기 알고리즘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렇게 개발된 연구성과는 멕아이씨에스와 아워랩이 공동으로 소유하며 멕아이씨에스 및 그 계열사가 진행하는 호흡치료 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기술을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다.
멕아이씨에스 이형영 CFO는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투자 조인식은 지난해 6월 아워랩, 서울대병원과 인공지능 수면 호흡 치료 MOU를 체결한 후 이뤄진 것"이라며 "향후 호흡치료 기술 고도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