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회 이어 대구경북병원회 정호영 후보자 지지 '선언'

발행날짜: 2022-05-11 17:41:31
  • 진료와 행정업무 탁월 "코로나 지역 확산 저지에 결정적 기여"
    팬데믹 대처 수장 발탁 시대 흐름…"의료현안 해결 적극 협조"

의사회에 이어 병원들도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국회 청문회 답변 모습.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는 10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지 의사를 공표했다.

앞서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를 비롯한 지역의사회에서 정 후보자 지지 성명서를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대구경북병원회 일동은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대병원 진료처장과 병원장을 역임한 분으로 환자 진료와 행정업무에 탁월할 능력을 발휘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병원회는 "특히 2020년 3월 대구경북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 발생 시 코로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했으며,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위중한 시기에 코로나 확산 저지와 환자 치료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공로가 심대하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역할은 국민건강과 복지 증징에 기여하는 중요한 직책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감염병 마무리와 앞으로 반복되는 감염병에 대한 향후 대응 능력이 중요한 업무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변화를 대처할 수 있는 수장 발탁은 시대 상황을 따르는 인사라 할 수 있다"며 장관 임명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대구경북병원회는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임명 후 업무를 수행한다면 국민 보건 및 복지 업무를 무리 없이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며 "정 후보자가 산적한 의료현안을 해결할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고, 국민건강과 복지에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지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