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해외 의료로봇 시장 공동 진출 및 사업 협력
큐렉소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재준)는 주식회사 엘앤씨바이오와 보통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기반으로 하는 40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이식재, 인체조직기반 의료기기 등 조직공학 치료 재료와 피부를 연구해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기존 외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약사업 및 자회사 글로벌 의학연구센터를 통한 CR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14%의 지분을 확보해 큐렉소의 2대 주주가 되며 사내이사 선임을 통해 직접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양사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로봇 시장 공동 진출, 정형외과 사업 협력 강화, 신규 첨단 의료로봇 개발 등 공동의 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중국 자회사(엘앤씨바이오 차이나)를 2020년 중국 쟝쑤성 쿤산시에 설립했으며 올해 7월 신축 공장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엘앤씨바이오 차이나는 설립 초기 중국 투자기관으로부터 펀딩을 통해 중국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큐렉소 역시 중국 투자기관의 긍정적 판단 하에 엘앤씨바이오가 직접 보통주 유상증자로 투자하게 됐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및 업무 협약으로 엘앤씨바이오가 가진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의료 솔루션과 사업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공동 해외 시장진출도 적극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