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라운지]이노파마스크린 강인철 대표

발행날짜: 2022-06-07 05:00:00

메디칼타임즈의 영상 인터뷰 코너인 메타라운지 이번 주 주인공은 이노파마스크린 강인철 대표이사입니다.

이노파마스크린은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혁신적인 신약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백질간 상호작용을 통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강인철 대표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Q. 이노파마스크린 어떤 기업인가요?

신약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해서 단백질과 단백질의 상호작용 잘 분석할 수 있는 그런 기술을 저희가 개발을 했습니다.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게 스크리닝하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이를 통해 찾아진 신약 후보 물질들이 현재 저희가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후에 프로테오믹스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플랫폼 기술을 업그레이드했고 현재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Q. 프로테오믹스 기술 설명해주신다면?

프로테오믹스는 학문이라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류의 단백질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모든 단백질의 총체를 얘기합니다. 이전에는 연구를 단백질 한 개씩 한 개씩 연구를 했었는데 너무 많은 단백질이 있고 이를 연구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 이를 한꺼번에 연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아이디어로 프로테오믹스라고 하는 학문이 태동하게 됐습니다.

Q. 이노파마스크린의 기술 강점은 무엇인가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저희가 눈으로 직접 단백질 상호작용하는 것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이오칩 기술을 이용해서 두 개의 단백질을 서로 상호작용하는 거를 실제로 칩 위에서 구현을 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바이오칩 기술로 많은 종류의 그런 컴파운드 라이브러리 항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서 하이스폿 스크리닝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입니다. 초기단계에 있지만 아직까지 누구도 하지 않은 기술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Q. 교수이자 대표로서 바라본 연구 실용화 과제는?

제일 좋은 것은 아카데미 분야에서 교수님들이 연구하고 하는 것들을 비즈니스 섹터에서 있는 사람들이 잘 찾아내 사업화하는 것이 빠르고,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전엔 그런 시스템이 잘 안 돼 있으니까 학교에서 개발했던 사람이 끝까지 교수 교수님이 사업을 하고 이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 비즈니스적인 문제들이 생길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구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면 기초연구에 대한 그런 지원은 굉장히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업화 부분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경직돼 있어 이런 부분에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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