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전략개발원장상 수상 "기술이전 체계적 관리 결과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28일 2022년도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암센터는 지난 25일 엘타워에서 특허청이 주관하는 제6회 지식재산 혁신기업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으로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 혁신기업협의회는 특허기반 연구 개발(IP-R&D) 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한 산·학·연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허청이 결성한 자율협의체이다.
총회에서는 IP–R&D 지원사업에 참여한 산·학·연 중 IP 창출, 상용화 및 기술이전, 매출 증가 등의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공공기관 보유특허 우수 관리기관 상은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특허관리 역량을 보여준 기관에게 주어진다.
국립암센터는 한국특허전략개발원에서 지원하는 공공기관 보유특허 진단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했다.
사업 수행 과정에서 보유한 특허를 진단하고 연구자 미팅 등의 대면 및 서면 평가 진행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특허를 관리한다는 점이 인정돼 최종적으로 우수 관리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사업을 통해 ▲국립암센터 미활용 특허의 활용 및 유지포기 전략 수립, 개별적 특허에 대한 효율적인 특허관리 수행 ▲유망기술로 분류된 특허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마케팅 실시 및 유지포기 대상 특허에 대해 포기 시점까지 수요기업 발굴 노력 ▲특허의 유지포기를 통한 특허관리비용 절감 및 확보된 특허비용을 보다 우수한 기술의 특허 권리화에 사용 ▲지원사업 프로세스에 기초한 기관 내부규정의 체계적 정비 ▲유망기술의 적극적인 기술마케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 달성 등을 진행했다.
김용연 연구부소장은 "국립암센터 연구소가 기술평가이전센터를 주축으로 특허 출원, 등록 및 기술이전에 대한 전반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한 결과물"이라면서 "특허기반 연구개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립암센터 연구소에서도 효율적인 특허 관리를 기반으로 암 예방·진단·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