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성·환자 편리성 높인 CPB-2000 업그레이드 모델
김상한 대표 "사용자 편의성 강화, 공간 편의성 높여"
동서메디케어가 오는 3월 23일 개막하는 '2023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완성형 모바일 고주파온열암치료기 CPB-2100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정상 세포에 비해 열에 약한 암세포의 특성을 활용한 치료법으로 선택적으로 종양 조직에 42~43도의 높은 열을 가해 암세포만 괴사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KIMES에서 선보이는 동서메디케어의 CPB-2100은 장비 소형화로 이동성과 환자 편리성을 높인 CPB-2000의 업그레이드 장비다.
CPB-2000은 패널 PC를 장착해 의료인의 편리성을 높였으며 암과 전극을 지탱하는 설계로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동물 전임상 실험을 거치고 CPB-1100을 개발할 당시 국내 최초로 받은 'IEC 60601-1 3.1판' 기준 안전성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는 "CPB-2000은 이동이 편리하면서도 치료 효과는 강력하게 설계했다"며 "가장 많은 데이터가 축적된 13.56MHz 고주파 장비중 국내 제조 모바일 타입 장비로는 유일하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메디케어는 CPB-2000을 업그레이드 한 장비인 CPB-2100을 연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CPB-2100은 대응 전극에 의료용 실리콘커버를 채택해 항균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으며 ARM구조 변경으로 유동성을 확장했다.
또한 전극수납공간 확보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으며 15.6인치 180도 회전형 모니터와 터치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메디케어 김상한 대표는 "대응 전극에 의료용 실리콘커버를 채택해 항균성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발열과 열전도가 가능해 졌다"며 "전극 수납공간을 내장해 공간편의성을 높인 점 등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KIMES에 출품하는 동서메디케어의 장비들은 3층 C홀에서 볼 수 있으며 시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