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F 2023에 의료폐기물 전용 증기 멸균 분쇄 시설 시스템 출품
본테크&케이에이치테크(Bondtech&KH Ecotech)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 HEALTHTECH FAIR, KHF 2023)에서 의료폐기물 전용 증기 멸균 분쇄 시설 시스템을 선보인다.
의료폐기물 전용 증기 멸균 분쇄 시설은 미국에서 제작되며 시설에 대한 고유한 특허를 보유하고 제작 원가 절감을 통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 이전을 통한 OEM 생산을 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차 증기 사이클, 2차 포화 수증기 사이클, 3차 증기 사이클 진공 과정을 통해 고온, 고압 증기를 이용해 의료폐기물을 멸균(바이러스.박테리아)하고 멸균된 잔재물을 파쇄하는 공정으로 분리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현재 의료폐기물은 폐기물관리법상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장에서 소각해야 하지만 소각장이 전국에 9개소 밖에 없다는 점에서 병원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증기 멸균 분쇄 시설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멸균 분쇄 처리된 폐기물은 일반 소각장에서 소각이 가능한 일반사업장 폐기물로 용도가 변경된다는 점에서 일반 생활 폐기물 소각장에서 처리가 가능해진다.
특히 증기 멸균 분쇄 시설을 통해 의료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중량 및 부피를 75~85%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폐기물처리 단가가 절감돼 전체 비용을 절감하는 이중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북미의 의료기관과 기업들은 90% 이상이 본테크의 증기 멸균 분쇄 시설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에 있는 상태.
본테크&케이에이치테크 관계자는 "시설의 안정성과 효과가 인정되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1500개 이상의 증기 멸균 분쇄 시설이 설치돼 가동중에 있다"며 "국내에서도 빠르게 시스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