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분야 협력 기업 발굴
로슈진단과의 기술적 협력 기회 및 글로벌 진출 확대 도모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과 함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내 관련 기업과의 기술적 협력 및 글로벌 진출을 돕고자 로슈진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텍 오픈 이노베이션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슈진단 아태지역본부 및 한국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에는 특별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증가한 감염병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감염병 분자 진단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이에 따라 로슈진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등 총 3가지 협력 분야에 대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발굴 및 선정해 상금 및 멘토링을 지원하고 기술적 협력 기회 및 로슈진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진출 확대를 돕는다.
디지털 진단 분야에서는 경도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 도구 및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진단 검사 협력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분자 진단 분야에서는 로슈의 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 진단 포트폴리오 개발 및 해외 시장 발굴 역량을 가진 기업을, 디지털 병리 분야에서는 로슈의 개방형 디지털 병리 플랫폼 안에서 구현 가능한 알고리즘 진단 기술(면역조직화학검사 슬라이드 분석, 동반진단 마커 분석 등)을 개발할 수 있는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 1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슈진단의 개방형 협업 모델과 연계해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내 연구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혁신은 로슈진단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체외진단 기업들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