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암성 통증, 허리 통증 궁금증 해소
대한통증학회(회장 이평복)가 제77차 대한통증학회 2024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맞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강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민강좌는 전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강동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성수 교수, 칠곡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오진영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시민강좌의 세부 내용으로 통증의 왕이라는 대상포진의 치료방법은 물론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예방접종, 암성통증은 어떻게 발생하고 치료하는지, 흔한 허리 통증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후 시민들은 대상포진에 걸린 가족에게 언제 예방 주사를 맞춰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고 원인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만성 통증을 앓아온 환자의 발언으로 만성 통증이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알게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통증학회는 최근 의정갈등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필요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여러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 가을에는 통증의 날 행사를 통해 통증전문의들과 환자들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정보를 나누며 만성통증환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대한통증학회 이평복 회장은 "앞으로 대한통증학회는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사들도 이런 자리를 통해 환자들이 실제 어떤 것들을 궁금해하고 해결하길 원하는지 알 수 있는 귀한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