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에 인공지능 더해 올해 영업 이익 135억원 목표 달성"

발행날짜: 2026-05-13 11:13:45
  • GC메디아이,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가이던스 제시
    2025년 45.7% 성장 이어 올해 80% 이상 성장 추진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GC메디아이로 새롭게 태어난 유비케어가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80% 성장한 135억원으로 설정했다.

3년 연속 수익성을 개선하며 2025년 45.7%의 성장을 이룬 만큼 인공지능과 플랫폼을 더 키워 올해는 80%의 성장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GC메디아이(대표 김진태)가 13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공식 제시했다. 2026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135억원이 목표로 이는 전년(75억원) 대비 약 80% 증가한 수준이다.

GC메디아이는 최근 3년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왔다. 기존 핵심 사업의 견조한 수익 기반 위에 올해부터 AI·플랫폼 기반 신규 수익원이 더해지며 성장 구조가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GC메디아이의 2025년 연결 매출은 1,977억원, 영업이익은 75억원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45.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현재 사업 부분은 병·의원·약국 대상 EMR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의료 인프라(Medical Infra), 제약 처방 데이터 및 마케팅 사업인 데이터·마케팅(Data & MKT), 의료 소모품·기기 유통 중심의 커머스(Commerce),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연동 및 입점 수수료 모델 기반의 플랫폼(Platform), 기타 사업 등 5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Medical Infra 부문은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며 전사 실적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하고 있으며, Data & MKT 부문 역시 30%대의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Platform 부문에서는 진료 플랫폼 '똑닥'의 유료 멤버십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 AI·플랫폼 기반 사업 확장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Medical Infra와 Data & MKT 부문은 객단가 상승과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Platform 부문은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 연동 확대를 기반으로 플랫폼 수수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GC메디아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21개사와 플랫폼 연동 수수료 계약을 협의 중이며, 일부 기업과는 협업을 시작했다. 자회사 크레템 역시 하반기 수출 확대를 통해 4분기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메디아이는 이러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2026년 연결 영업이익 135억원 달성을 추진한다.

핵심 신규 성장동력 중 하나는 오는 2026년 6월 정식 출시 예정인 의사랑AI다.

의사랑AI는 진료기록 자동 작성(STT), AI 기반 처방 지원, 임상 의사결정 보조 등 진료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진료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 의사랑 EMR에 모듈 형태로 통합되는 구조로 별도 시스템 교체 없이 적용할 수 있다.

GC메디아이는 KIMES 2026을 통해 전국 300여 개 병·의원 선주문을 확보했으며 연내 2,000개 이상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전국 1만6,000개 병·의원에서 사용 중인 의사랑 EMR 인프라를 기반으로 빠른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AI 전담 조직과 H100 기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의료 현장에 최적화된 AI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GC메디아이는 의사랑AI를 단순 기능 추가 수준이 아닌 AI 기반 Medical OS(의료 운영체제) 전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전국 병·의원의 진료 현장을 중심으로 의료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Medical OS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안에서 다양한 앱이 하나의 운영체제 위에서 작동하듯, 전국 병·의원의 진료 현장을 중심으로 제약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보험·금융사 등 의료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GC메디아이는 기존 EMR 월회비 중심의 수익 구조를 넘어 제약사 대상 의료 데이터 분석∙마케팅,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플랫폼 연동 및 입점 수수료 등 신규 수익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제약·의료기기 광고시장은 2조원 이상 규모로 추산된다. 이 중 국내 상위 50개 제약사의 광고선전비만 약 8000억원 수준으로, 회사는 기존 의료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반 타겟 마케팅 사업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진태 대표는 "2026년은 기존 안정 수익 기반 위에 AI와 플랫폼 중심 신규 수익 구조가 본격화되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향후 GC메디아이는 의료 생태계를 연결하는 AI 기반 Medical OS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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