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지난 3일 아산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친절 교육을 실시, 일선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초 이번 교육은 ‘친절도 경쟁력입니다’와 ‘심폐소생술’을 주제로 각 50명의 수강인원을 모집했으나 개원의들의 참가지원율이 예상보다 크게 높아 교육인원이 20% 상향 조정됐다.

서울아산병원 아산아카데미 소속 조은희 강사는 고객만족 경영에 대한 개원의들의 성공사례와 직원들의 상황별 응대 태도 및 대화법을, 응급의학과 김원 교수는 대형병원 이송 전 개인 병원에서 꼭 시행해야 하는 응급처치 방법 등을 강의했다.

병원측은 “무료 친절 특강은 올해 병원 운영목표 중 하나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면서 “특히 지역사회 개원의들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료라는 의미와 개원의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 후 서울아산병원 의료진과 지역사회 원장들은 만찬을 즐기며 상호간 폭넓은 경험담을 나누는 ‘개원의와의 교류의 장’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