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장관, 당내 대권후보 2위로 밀려

조형철
발행날짜: 2005-02-13 21:25:28
  • 시사저널 설문, "대권후보 적합" 17.5% 득표

열린우리당내 유력한 대권 후보자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이어 복지부 김근태 장관이 2위로 꼽혔다.

주간 시사저널이 최근 열린우리당 당원협의회장 1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으로 38.1%를 차지했고, 2위는 17.5%로 김근태 장관, 이해찬 총리 4.4%, 고건 전 총리 2.5%, 김혁규 의원 2.5% 순이었다.

한편 한나라당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로는 이명박 시장이 전체의 40%를 얻어 1위에 올랐고, 박근혜 대표 18.1%, 손학규 경기도지사 17.5%, 고건 전 총리 5.6%, 이회창 전 총재 2.5%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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