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량적으로 IT 시스템에 대한 효과를 측정해 효율적으로 예산을 투자해야 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등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에 따른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LG CNS 엔트루 컨설팅은 세계적인 IT 투자평가 솔루션 업체인 엘리니언(Alinean, 이하 엘리니언)社와 IT ROI(Return On Investment) 평가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IT 투자 평가시스템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다.

현재 IBM,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TOP IT 업체들고 JP모건, 도이치뱅크를 포함한 100여개 이상의 선진 기업들이 엘리니언사의 IT 투자평가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엘리니언사는 가트너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로 기업 정보화 투자 평가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장을 개척해온 세계적인 기업.

엔트루 컨설팅은 IT 투자평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표준 템플릿과 자동화된 분석 도구를 고객에게 제공해 병원의 IT 예산 투자시 신속한 효과 분석과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또 엘리니언사의 솔루션을 국내 현실에 맞게 국산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IT 투자평가 전문 컨설턴트를 육성하고 영입할 예정이다.

LG화학, 알리안츠 생명 등 국내 기업의 IT 투자 평가 컨설팅을 수행해 온 엔트루 컨설팅은 다수의 글로벌 선진 기업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돼 IT투자평가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제 표준에 기초해 다양한 시점에서 IT 투자 관리와 평가를 위한 방법론으로 설계되어 있어 IT 투자에 대한 사전, 중간, 사후 평가가 가능하다.

LG CNS 엔트루컨설팅 홍성완 상무는 "지금까지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이 다양한 IT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화 사회에 뒤쳐지지 않도록 그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중복된 IT 예산 투자를 막고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화투자 성과 측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