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의료를 전략산업으로 육성, 해외로 부터 돈이 들어올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을 맞아 시행한 국회 국정연설을 통해 "교육의료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여서, 나가는 돈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대통령은 "우수한 인재가 의대로 몰린다고 한탄만 할 게 아니라 의료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해외로부터 의료산업에 돈이 들어오게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비로 해외에 유출된 돈이 10억 달러라고 하지만 의료서비스의 산업적 성격을 계속 살려나가는 복지전략과 성장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대통령은 "교육과 의료의 공공성을 지킬 것은 확실히 지키고, 확대할 것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 30% 확충 공약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며 공공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높여 최소한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가 고령사회 대책, 저출산 대책, 미래 에너지 대책 등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슷한 결과가 되지 않을까 두렵지만 진실된 자세와 책임으로,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라고 국정운영 뱡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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