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질식… 한양대병원 영안실에 빈소마련
이항 대한소아과학회장(한양의대, 63)이 25일 자택에서 불이나 사망했다.
25일 오전 6시께 이교수가 살고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이 교수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00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 교수는 오전 9시30분께 불을 끈 뒤 현장감식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베란다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화가인 이 교수의 부인은 화실에 있었고 딸은 미국에 체류중이어서 이교수 혼자만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이 교수의 시신은 한양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발인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고 이항 교수는 소아 혈액종양학의 권위자로 그간 1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했다.
대한소아과학교육의원,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암학회이사, 대한수혈학회, 대한혈약학회부회장, 학국골수은행협회기획위원장, 대한적십자혈액위원을 역임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25일 오전 6시께 이교수가 살고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던 이 교수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00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언론들에 따르면 이 교수는 오전 9시30분께 불을 끈 뒤 현장감식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베란다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화가인 이 교수의 부인은 화실에 있었고 딸은 미국에 체류중이어서 이교수 혼자만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이 교수의 시신은 한양대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발인날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966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고 이항 교수는 소아 혈액종양학의 권위자로 그간 1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했다.
대한소아과학교육의원,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대한암학회이사, 대한수혈학회, 대한혈약학회부회장, 학국골수은행협회기획위원장, 대한적십자혈액위원을 역임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