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전 서울대병원지부장 제명

장종원
발행날짜: 2005-03-06 21:56:41
  • 10조2항 논란 끝 결정... 34명 중 27명 찬성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4일 중앙위원회에서 김애란 전 서울대병원 지부장을 제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명 여부를 놓고 중앙위원들이 투표를 벌인 결과 34명의 중앙위원 가운데 27명의 찬성했다.

다만 임시대의원대회까지 사과 및 조건부 산별탈퇴 결의를 철회할 경우에는 징계수준을 낮추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서울대병원 지난해 산별교섭 이후 산별협약 10조 2항 등을 두고 논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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