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그동안 저평가 돼 왔다"

구영진
발행날짜: 2005-03-22 06:35:40
  • 조재림 한양대학교 병원장

인터뷰 중인 한양대병원 조재림 병원장
"한양대병원은 류마티스 질환이외에도 줄기세포 연구 등을 통한 특화 등으로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성과 등을 가진 병원임에도 그동안 과소평가 돼 왔었습니다."

이달 초 한양대병원장으로 취임한 조재림 교수가 최근 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말이다.

조 원장은 "홍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한양대병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덧붙였다.

조 원장은 이를 위해 연구시설을 새롭게 보강하고, 임상연구 등을 활성화시켜 교수진 자체 경쟁력을 높이고, SCI 급 논문 등의 연구 실적을 더욱 향상시켜 스타급 교수진 등을 키워나갈 생각이다.

또 줄기세포 연구소와 당뇨병 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센터연구소 활성화와 원격 로봇 수술 등에 대한 적극 지원, 병원 전산업무 시스템 개편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1974년 전공의 시절부터 꾸준히 한양대병원에서 계속 생활해왔다는 조재림 원장은 "최근 몸이 아파 한양대병원에 직접 입원한 결과, 서비스와 의료수준 면에서 '괜찮은 병원'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라고 웃으며 얘기했다.

조 원장은 원내에 떠도는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 "건학 이념이 '사랑의 실천'인만큼 동고동락한 직원들을 내보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부정하면서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조재림 원장은 이어 한양대 병원이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병원이 되기위해 시설 장비 충원과 함께 인근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림 원장 약력>
서울고(63년), 연세의대(69년) 졸업, 미국 미네소타대학 교환교수,
정형외과학회 & 척추외과학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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