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주’ 발매

정인옥
발행날짜: 2005-04-29 07:02:50
  • 한국릴리, 호주멜버른大 램버트 교수 초청 강연

한국릴리(대표 랍스미스)는 최근 100여명의 국내 유수의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 ‘자이프렉사 주’ 런치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내달 10일 출시할 자이프렉사주는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의 흥분 증상을 15분 내에 경감시킬 수 있는 빠른 약효 발현 시간이 최대 강점이다.

자이프렉사 근육주사제의 근육긴장이상 발생률과 추체외로증후군 발생률은 각각 0%와 0.8%로 할로페리돌 근육주사제의 4.3%, 6.9%와 비교해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호주 멜버른 대학의 램버트 교수는 ‘정신분열병 급성기 환자를 위한 치료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급성기 환자 치료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만족감”이며, 자이프렉사주는 급성기 환자들에게 있어 신속한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치료의 만족감이 다른 약제보다 높다”고 말했다.

또한 연세대 의대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자이프렉사주에 대한 실질적인 고찰'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자이프렉사주은 급성기 정신분열병 환자에 동반된 흥분증상을 효과적이고 빠르게 가라앉히며 근육긴장이상이나 추체외로증후군(EPS) 등 기존 할로페리돌 근육주사제에서 나타나던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