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인체 조직은행 설립

박진규
발행날짜: 2005-06-07 10:47:57
  • 초대 은행장에 정형외과 김형수 교수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병원장 김병길)은 다른 사람의 신체 조직을 이식하는데 필요한 조직은행을 설립키로 하고 초대 은행장에 정형외과 김형수 교수를 임명하는 등 관련 인사를 단행했다.

인체조직은행이란 기증자로부터 뼈, 인대, 피부, 심장판막 등 인체조직의 일부를 기증받아 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인체조직 이식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감염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증자에 대한 선별검사 및 인체조직에 대한 각종검사와 멸균 등 품질보증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기증자로부터 수혜자까지의 모든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록관리 업무를 맡는다.

◇ 명지병원 조직은행 인사
은행장 김형수 교수(정형외과), 의료관리자 박재형 조교수(정형외과) 코디네이터 조희은 주임 간호사(신관병동 간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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