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 도입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4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최하는 이날토론회에서는 의약품 급여결정과정에서 경제성 평가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양봉민 약제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은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경제성평가와 급여정책(이태진 한림대 교수), 경제성평가제도의 국내 도입 및 활용방안(김보연 심평원 급여관리실장), 의약품경제성평가지침(안)의 개발과정과 내용 (배은영 심평원 책임연구원), 의약품경제성평가 사례(구혜원 한국MSD이사) 등이 마련됐다.

이어 권순만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와 배상철 한양대 의대 교수,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보험공단, 복지부, 제약협회 등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정토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