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토린, 당뇨병 환자 LDL 감소폭 더 커

윤현세
발행날짜: 2005-06-15 17:49:06
  • 리피토 비교임상 새로운 분석 결과

바이토린(Vytorin)과 리피토(Lipitor)에 대한 비교임상인 VYVA 연구에서 2형 당뇨병 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새로운 분석 결과 바이토린이 리피토보다 LDL치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됐다.

바이토린의 성분은 심바스타틴(simvatatin)과 이제티마이브(ezetimibe), 리피토의 성분은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 LDL치 감소폭은 바이토린은 56%인 반면 리피토는 46%였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초기량인 바이토린 10/20mg이 투여된 59명의 당뇨병 환자는 LDL치가 53% 감소한 반면, 리피토 10mg이 투여된 46명의 당뇨병 환자는 LDL치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휴스턴의 메소디스트 디베이키 심장센터의 크리스티 밸런타인 박사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분석 결과 바이토린은 리피토보다 모든 용량에서 LDL치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전반적 임상대상자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토린은 두가지 상보적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의 혼합제여서 단일성분의 스타틴계 약물보다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