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토요 정상진료 대열 가세

박진규
발행날짜: 2005-06-29 10:15:57
  • 진료시스템 정상 가동키로..."진료 공백 없다"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주 40시간제가 확대시행되는 7월1일 이후에도 토요진료를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

건양대병원은 이날 '개원부터 '교수가 365일 직접 진료하는 병원'을 표방해온 만큼 주5일 근무가 시작되는 다음달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모든 진료과(24개과)를 정상적으로 가동한다고 말했다.

토요일 병원을 찾는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의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세우고, 격주 토요 근무와 의료인력 확충 등 탄력적인 방법으로 진료공백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건양대병원은 종전처럼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정상적인 외래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은 앞서 노사협의를 통해 7월 4일부터 토요일 격주 근무를 시행하고, 토요일 근무자의 평일 근무시간을 조정해주기로 했다.

또 토요일에도 정상적인 진료시스템이 가동될 수 있도록 진료, 검사, 행정, 투약 등의 모든 시스템을 점검하고 인력의 공백이 나타날 수 있는 부서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말에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인력난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판단한 건양대병원은 6월 중순 27명의 신규간호사를 채용하고 지난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영혁 건양대병원장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1년 365일 언제나 열려있는 병원, 깨어있는 병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응급의료센터도 더욱 강화해 토요일뿐만 아니라 야간과 일요일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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