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2005 호프데이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서울아산병원은 20일 오후 6시 현대백화점 천호점 루비홀에서 김암 교육연구부장과 교수, 병원 전공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데이 페스티벌을 열어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공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재충전을 위해 병원이 마련한 것으로 호프와 저녁 식사를 겸해 교수들과 전공의들이 호프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눴고,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했다.

김 암 교육연구부장은 “병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라는 자부심을 심어 나가는데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공의는 “그 동안 병원 생활에서 힘들었던 시기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힘이 되어준 교수, 선후배 전공의들과 맥주를 마시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