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인제대 일산 백병원 공동연구 결과
비만이 한국인의 다양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윤영숙 교수팀은 공동연구 결과 비만이 한국인 암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인 성인 남성 78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결과 비만이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며 비만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직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폐의 소세포암, 임파선암, 흑색종(피부암)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한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1.9배에 달했으며 간암은 1.6배, 담도암은 2.2배, 전립선암은 1.9배, 신장암은 1.6배, 갑상선암은 2.2배, 폐의 소세포암과 임파선암은 1.5배, 흑색종은 2.8배나 높게 나타났다.
비흡연자를 상대로로한 분석결과 체질량지수 30이상의 고도 비만은 정상체중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73%나 높게 조사됐다.
연구진은 비만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암 대부분 최근 국내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암으로 비만인구의 증가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7월 20일호에 실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윤영숙 교수팀은 공동연구 결과 비만이 한국인 암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한국인 성인 남성 78만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한 결과 비만이 암 발생의 위험을 높이며 비만도가 높을수록 대장암, 직장암, 간암, 담도암,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폐의 소세포암, 임파선암, 흑색종(피부암) 등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만한 사람이 대장암에 걸릴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1.9배에 달했으며 간암은 1.6배, 담도암은 2.2배, 전립선암은 1.9배, 신장암은 1.6배, 갑상선암은 2.2배, 폐의 소세포암과 임파선암은 1.5배, 흑색종은 2.8배나 높게 나타났다.
비흡연자를 상대로로한 분석결과 체질량지수 30이상의 고도 비만은 정상체중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73%나 높게 조사됐다.
연구진은 비만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암 대부분 최근 국내에서 급속히 늘고 있는 암으로 비만인구의 증가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발간하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의 7월 20일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