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트라, “‘만족도’로 승부내겠다”

강성욱
발행날짜: 2003-08-27 11:44:24
  • 최근 식약청 허가, ‘Vardenafil HCI 심층분석’ 자료 공개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바이엘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성분명 발데나필 HCI)가 전세계 임상결과를 토대로 한 ‘발데나필 심층분석’자료를 공개했다.

GSK 비노기계·소화기계 책임자인 Dr. Robert Chan은 발표를 통해 레비트라가 26주 복용 후 82%의 효과를 보였으며, 당뇨병·전립선 절제 환자들에게서도 70%를 호가하는 치료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Chan 박사는 “95년 1억5천만명이였던 발기부전 환자수가 2025년이 되면 111%나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 그에 비해 ”의학적 치료 실태는 극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박사는 레비트라에 대해 “선택성이 높은 PED5 저해제”라고 밝히며 “PED5 억제효과면에서 시험관 실험을 실시한 결과 타 약제에 비해 무려 10배나 강력한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에서 실시된 연구에서 20mg 복용환자군을 기준으로 12주 후 80.9%, 26주후 85.2%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히며 특히 “당뇨병 환자와 전립선 절제 수술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각각 71%, 72%dml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 김세철 교수는 ‘발기부전 유발 위험 요인과 진단’이라는 발표를 통해 “당뇨병환자의 경우 3~4배, 우울증환자는 2~3.5배 정도 발기부전과 연관성이 높다”며 “또 발기부전이 당뇨·관상동맥질환·고혈압·LDL 콜레스테롤·흡연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에 관해서는 “심인성 및 기질성 발기부전 모두 부부가 함께 만들어가야 효과가 높은 것을 경험했다”며 “발기부전질환을 숨기고 치료할 것이 아니라 고쳐야할 질환으로 인식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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