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위험도 예측 유전자변이 '발견'

이창진
발행날짜: 2005-09-07 22:44:12
  • 서울대병원 박경수 교수팀 'PCK1' 변이 확인

국내 연구진이 당뇨병을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

서울대병원 박경수 교수팀과 (주)SNP 제네틱스(대표 신형두)는 6일 "당뇨병 발생과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에 관여하는 'PCK1' 유전자의 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당뇨분야 권위지인 'Diabetologia' 9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국내 1,000여명의 당뇨 환자 임상자료와 유전자형 분석을 통해 당뇨질환 유전자 변이가 PCK1 유전자의 일배체형 및 단염기변이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박경수 교수(당뇨 및 내분비질환센터장)는 "이번 PCK1 유전자 변이의 발견은 관련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연구를 지속해 당뇨 및 성인병의 유전자 소인을 예측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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