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는 최근 대전가톨릭대 진리관에서 전의본당 신자 및 연기군 지역주민 360여명을 대상으로 양·한방 협진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의본당 신자들과 연기군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고,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랑이라는 가톨릭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병원장(박재만 신부)과 주요 보직자 이하 교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명의 교수님과 물리치료사, 약사, 안경사가 참가하여 진료를 위한 지원을 했으며 각 진료과별 전문의 진료 및 상담, 혈압 및 혈당 체크, 초음파 검사, 채혈과 뇨의 임상검사(간기능, 당뇨질환, 콜레스테롤, 알콜성간질환, 요단백, 요당뇨, 빈혈, 적혈구 여부 판정)를 제공했다.

이날 진행됐던 진료는 내과(내분비·호흡기·소화기·순환기),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등 이였으며 대전한방병원의 한방관련 진료도 함께해 의료 서비스 효과를 높였다.

이번 양·한방 협진 무료진료는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치료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사결과를 정밀히 분석하여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