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 '황 교수 파동' 영향 조심스런 움직임
지난 주 '황우석교수 난자의혹' 방영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MBC PD수첩이 오는 29일 방송분에서는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2천명의 탈세수법을 고발할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파문이 예상된다.
28일 MBC에 따르면 PD수첩은 29일 오후 11시 5분 방송을 통해 월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의사 등 전문직 사업자 2048명의 탈세수법을 자세히 방송할 예정이다.
PD수첩은 이날 방송분에서 월 소득이 100만원이 안된다고 신고해놓고 대형 아파트에 살며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는 병원장을 비롯, 다양한 유형의 탈세 행태를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카드사용을 거부하고 현금결재를 요구하고 있는 행태나 비보험 의료에 치충하는 일부 의료기관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PD수첩 측은 지난 주 방송된 이후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 '황우석 교수 난자파동'을 의식한듯 방송 내용에 대해 말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이다.
PD수첩 관계자는 방송내용을 묻는 질문에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 회의중이다. 점심시간이어서 담당자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28일 MBC에 따르면 PD수첩은 29일 오후 11시 5분 방송을 통해 월소득 1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의사 등 전문직 사업자 2048명의 탈세수법을 자세히 방송할 예정이다.
PD수첩은 이날 방송분에서 월 소득이 100만원이 안된다고 신고해놓고 대형 아파트에 살며 고급 외제승용차를 타는 병원장을 비롯, 다양한 유형의 탈세 행태를 고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의료기관에서 카드사용을 거부하고 현금결재를 요구하고 있는 행태나 비보험 의료에 치충하는 일부 의료기관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PD수첩 측은 지난 주 방송된 이후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몰고온 '황우석 교수 난자파동'을 의식한듯 방송 내용에 대해 말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이다.
PD수첩 관계자는 방송내용을 묻는 질문에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다. 회의중이다. 점심시간이어서 담당자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