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혈소판약 과용량 과실이 출혈 불러

윤현세
발행날짜: 2005-12-29 05:13:25
  • 노인, 여성, 저체중, 당뇨병, 신부전 주의해야

항혈소판약 과용량을 투여해 과도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상당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JAMA에 실렸다.

미국 듀크 대학의 캐런 앨렉샌더 박사와 연구진은 9개월 동안 미국 387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만여 사례 중 42%에서 항혈소판약 약용량이 잘못된 것이 발견됐으며 과용량이 투여된 환자의 15%는 과용량이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주요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혈소판약의 약용량 오투여는 대개 의사들이 정확한 약용량이나 환자의 체중이나 기타 문제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한가지 처방법을 모든 환자에게 적용한 경우가 많았으며 노인, 여성, 저체중, 당뇨병 환자, 신기능 저하인 경우에 약용량 오투여과실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앨렉샌더 박사는 항혈소판약은 치료량 범위 내에서 투여되어야 하며 과도한 항혈소판약 용량이 투여되는 경우 사망률을 높이고 입원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혈소판응집억제제는 미분획 헤파린(unfractionated heparin), 저분자량 헤파린(low-molecular-weight heparin), 당단백억제제(glycoprotein IIb/IIIa inhibitors) 등 크게 세가지로 분류되는데 대개 심장발작 및 뇌졸중 재발 위험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투여된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