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 강성웅(재활의학과) 교수가 인공호흡기로 호흡보조가 필요한 환자에서 기도절개를 하지 않고 호흡보조를 할 수 있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사용법을 100번째 시술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성웅 교수는 다양한 비침습적 호흡재활 기법과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사용법을 2000년 국내에 도입하고, 그간 근율 질환자 66례, 루게릭환자 20례, 척수성 근위축환자 6례, 척수손상환자 3례, 기타질환자 5례 등을 시술했다.

강성웅 교수는 최근 100례 성공을 통해 호흡근력 약화가 동반되는 여러 질환에서 호흡부전의 조기 발견과 치료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에서 기도절개 시술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환자의 일상생활 유지를 최대 고려해 인공호흡기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도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