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승인 통보...기흥연구소 GLP 준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된 제형은 내용 고형제를 비롯하여 6개 제형으로 오창공장에서 제조하여 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25 여년의 군포공장시대를 뒤로하고 새롭게 오창공장 시대를 열게 됐다.
유한양행 오창공장은 5년에 걸쳐 총 공사비 1300억 여 원을 투자하여 대지 2만 8000여평에 연건평 1만 5000평 규모로 건설됐으며 일반관리 및 실험동, 일반의약품제조동, 세파로스포린제제 제조동, 페니실린제제 제조동, 동력동, 물류센터, 복지후생동 등으로 구성됐다.
오창공장은 cGMP수준의 최신 시설하에 제조 및 품질관리, 물류정보를 통합한 최첨단의 IT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향후 자동화제조공정 시스템, 자동계량 및 콘테이너 시스템을 도입하였고,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이 구축된 자동화 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기흥 연구소를 준공하고 이 역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준) 인증을 준비하고 있고, 이번 오창공장의 KGMP승인과 함께 R&D에서 생산에 이르는 우수의약품 제조기지로서의 성장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할 게획이다.
유한은 공장 이전에 따라 향후 11년간 법인세 감면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성장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