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여성, 조산, 저체중아 출산 위험높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6-03-08 02:08:47
  • 캐나다 연구진 1995년 출생자료 근거 분석결과

천식이 있는 여성은 조산하거나 저체중아를 출산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국 앨러지 천식 면역학회에서 발표됐다.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의 조엘 J. 리엠 박사와 연구진은 1995년 매니토바 출생자료를 이용하여 13,980명의 출생자에 대해 모체의 천식과 조산, 저체중과의 관계를 알아봤다.

조사대상자는 임신 중 길이와 출생시 체중에 따라 세분류하고 그 어머니가 출산하기 5년 이내에 천식으로 진단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는데 그 어머니가 천식인 비율은 10.4%, 37주 이전에 출산한 비율은 6.3%, 출생시 2.5kg 미만이니 비율은 4.9%였다.

모체의 천식과 조산 여부에 대해 조사했을 때 그 어머니가 천식이면 28주 미만인 시점에서 출생할 가능성이 2.77배 높았으며 32주 미만인 시점에서 출생할 가능성이 3.04배 증가했다. 또한 저체중아로 출생할 가능성도 3배 이상 높았다.

연구진은 여성 천식은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에 대한 위험요인이라면서 과거 5년간, 현재의 천식여부를 평가하여 조산 위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