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6주년을 맞이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심평원은 9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New Vision 선포식'을 개최하고 환경변화를 고려한 새 비전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심평원의 새 비전은 △우리는 국민의료의 질과 비용의 적정성을 보장하는 중추기관이 된다 △우리는 국민과 요양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의료이용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국민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누리게 한다 △우리는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적 사고로 최고의 전문가조직을 지향한다 등이다.

심평원의 한 관계자는 "향후 5년 후의 모습을 반영하고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새 비전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심평원의 미션과 미래전략, 조직원들의 공유가치를 담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언항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비전실현을 위해 국민가치 제고를 모든 업무추진의 목적으로 삼아 비전과 체계적으로 연계된 전략을 수립·관리하고, 아울러 모든 임·직원이 역량을 결집하여 보건의료계를 선도하는 심평원을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