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직의 급여 평균 800~1,300만원

박진규
발행날짜: 2003-10-02 06:36:22
  • 닥터링크, 메이저과별 연봉시세표 공개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1,300만원, 일반외과 1천만원, 산부인과 마취과 900만원, 소아과 800만원….'

봉직의들의 급여 수준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 의사인력 전문 헤드헌팅 업체가 작성한 메이저과별 평균 연봉기준에 눈길이 쏠린다.

<메이저 과별 평균 연봉(월급여)기준> <병원급 기준>
NO과별2000200120022003
1내과5,500,0007,000,0009,000,00013,000,000
2정형외과7,000,0008,000,00010,000,00013,000,000
3신경외과8,000,0009,000,00010,000,00013,000,000
4일반외과5,500,0006,000,0007,000,00010,000,000
5일반의5,000,0005,000,0007,000,0009,000,000
6산부인과5,000,0007,000,0008,000,0009,000,000
7마취과5,000,0007,000,0008,000,0009,000,000
8가정의학과6,000,0006,500,0008,000,0009,000,000
9소아과5,000,0005,500,0007,000,0008,000,000
10방사선과5,000,0005,000,0007,000,0008,000,000

1일 의료인 전문 헤드헌팅업체인 닥터링크(대표 임재욱)에 따르면 현재 각 과별 봉직의들의 평균 월 급여는 ▲내과 1,300만원 ▲정형외과 1,300만원 ▲신경외과 1,300만원 ▲일반외과 1천만원 ▲일반의 900만원 ▲산부인과 900만원 ▲마취과 900만원 ▲가정의학과 900만원 ▲소아과 800만원 ▲방사선과 800만원으로 형성됐다.

이같은 급여 수준은 3년전 추세보다 35%~60%가 인상된 것이다.

2000년 급여는 내과 550만원, 정형외과 700만원, 신경외과 800만원, 가정의학과 600만원, 일반외과 550만원, 일반의 산부인과 마취과 소아과 방사선과 각각 500만원 선이었다.

시세표는 200병상 규모의 병원급을 기준으로 작성한 시세표이며 진료과목 수나, 시간제 여부, 진료군(외래, 입원, 수술)에 따라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대체적인 평균 임금으로 보면 무난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재욱 대표는 “2000년 이후 월 급여가 급격히 치솟은 것은 2001년 개원열풍으로 인한 병원적재 현상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의 급여 수준은 개인의 역량에서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며 수술위주 진료군일 경우 네트를 기준으로 플러스 알파를 따로 제시하는 병원들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의사인력 알선업체인 잡 메디칼 이인경 대표도 “과별 특성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은 1,000만원~1,500만원, 내과계열은 900~1,000 만원대에서 월 급여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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